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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男 자유형 400m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

쑨양, 男 자유형 400m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

기사승인 2019. 07.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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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건 쑨양<YONHAP NO-3272>
쑨양 /연합
중국의 쑨양(28)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쑨양은 21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4의 기록으로, 호주의 맥 호턴(3분43초17)과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3분43초23)를 제쳤다.

이로써 쑨양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자유형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위업을 이룬 선수는 호주 수영영웅 그랜드 해켓뿐이었다. 해켓은 자유형 1500m에서 4회 연속(1998·2001·2003·2005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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