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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새벽배송 개시…‘프리미엄 제품 포함’(종합)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개시…‘프리미엄 제품 포함’(종합)

기사승인 2019. 07.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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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1] 롯데홈쇼핑 친환경 새벽배송 서비스 '새롯배송'
롯데홈쇼핑이 22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기존 홈쇼핑에서는 식품 라인업을 냉동식품 및 대량 제품 위주로 갖췄다면 새벽배송 대상 제품은 수량 선택 폭이 비교적 넓고 신선식품 위주라는 게 차별점이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선보이고 새벽배송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간편식·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강남·서초·송파에 우선 도입하며, 평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4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가 사용된다.

홈쇼핑으로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해 홈쇼핑 고객들에게 선택권을 넓힌 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기존 홈쇼핑의 주력 상품군은 패션과 뷰티 부문이었지만, 신선식품의 새벽배송으로 식품군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새롯배송은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트러플 오일소금’ ‘이베리코 흑돼지’ 등 최상급 식자재를 비롯해, ‘강화도 고시히카리 쌀’ ‘강화도 수제 요거트’ 등 지역특산품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리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 및 지방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송 상품은 업계 최대 규모인 7000개까지 늘리고 새롯배송만의 식사대용 먹거리·소포장 과일·반찬·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인다.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도 향후에는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30~40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 배송,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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