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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7월27일~8월2일 고속도로 혼잡예상

여름휴가철…7월27일~8월2일 고속도로 혼잡예상

기사승인 2019. 07.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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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전체 휴가객 10명 중 3명꼴로 27일 ~ 8월 2일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 ~ 8월 11일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 강화와 대중교통수단 증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총 8833만명, 일평균 4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수단은 승용차가 8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 1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고속도로는 휴가지 방향으로는 31일 ~ 8월1일, 귀경방향은 8월 3~4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전구간 일 평균교통량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71만대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운영횟수를 늘린다.

교통수단별로 일평균 운행횟수를 △고속버스(5301회 → 6537회) △철도(773회 → 778회) △항공(469회 → 481회) △여객선(778회 → 879회) 확대한다.

도로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40개 구간(241.4km)에서는 갓길차로제가, 3개소(4.1km)에서는 임시 감속차로를 운영한다. 교통관리 전담요원은 131명에서 458명으로 증원한다.

고속도로 79개 구간(758㎞), 일반국도 15개 구간(226.2㎞)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중점관리한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버스운전자에 대해서는 졸음운전 예방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안전교육(7월 17일~24일)을 실시한다. 승객안전시설 점검과 교통안전 지도반도 운영된다.

철도부문에서는 주요역사에서 차량과 시설을 점검하고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항공부문에서는 승객과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한다. 기상악화, 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과 신속한 보고체계도 갖춘다.

항만부문에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객선 166척과 접안시설 등에 대해 7월1일~12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화물 과적방지, 출항 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안전교육 강화 등을 실시한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질서를 꼭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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