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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조798억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시의회에 제출

김천시, 1조798억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시의회에 제출

기사승인 2019. 07.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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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보다 496억원 증액, 시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위주 편성
김천시청
김천시청.
경북 김천시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496억원(증가율 4.81%) 증가한 1조79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보다 465억원 증가한 92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억원 증가한 1508억원이다.

세출 분야별 주요 증가 항목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9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93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69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69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이후 사업 추진 여건 변화로 사업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의 현안 사업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편익사업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음공원 조성사업(50억원)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33억원)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20억원)을 반영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사업(2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26억원) 등을 포함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도 대거 편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신음동 개발이라는 지역의 오랜 숙원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들은 민원사항도 해소하고자 소규모 사업예산도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김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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