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제철소, 중소기업 설비 설루션 기술 지원 동반성장 앞장

포항제철소, 중소기업 설비 설루션 기술 지원 동반성장 앞장

기사승인 2019. 07. 22. 15: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중소기업에 설비 설루션 기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제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소기업에 설비 설루션 기술을 지원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설비 설루션 기술지원은 포스코가 고객사와 지역 중소기업에 설비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지원하는 동반 활동으로 포항제철소는 풍부한 설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년 지원대상 기업을 발굴해 설비기술부 주관 하에 기술지원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기계, 토건, 전기, 제어, 에너지 등 설비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은 선정 기업을 방문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낸다.

특히 생산과 품질에 직결된 설비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비를 운영하는 직원에게 기술교육을 전수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포항제철소에서는 98명의 임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을 활용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올해는 더 많은 지원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도 제철소의 역량을 활용한 기업시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수 한승 케미컬 대표는 “갑자기 설비 가동이 중단됐을 때 포스코의 긴급 지원으로 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해 생산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미 소재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는 “포스코의 기술지원을 통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던 가공 라인의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하고 제품 불량을 최소화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소재의 코리녹스 서영석 이사는 “설비 안정화와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산에 위치한 디씨엠 김연식 전무는 “고질적인 설비 문제점을 해결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개선에 감사를 표했다.

포항제철소는 2015년 5월 설비 설루션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18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2017년 33개사, 2018년은 32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6개사를 지원하는 등 포항제철소는 하반기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설비 설루션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