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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조2377억원…전년 比 30.2% ↑(2보)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조2377억원…전년 比 30.2% ↑(2보)

기사승인 2019. 07.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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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6조96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2377억원, 9993억원으로 각각 전년 보다 30.2%, 23.3% 늘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지난 2분기는 글로벌 무역 갈등 지속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요 시장의 수요가 침체되며 어려운 여건이 계속됐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지속되었으며, 여기에 팰리세이드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SU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쏘나타 신차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본격적인 SUV신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사는 신차 및 SUV를 중심으로 판매 믹스 개선에 주력하고 인센티브를 축소해 나가는 등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함으로써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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