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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16개국 참전용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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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16개국 참전용사 초청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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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참전용사 그린 중령에 을지무공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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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허큘리스 그린 호주군 중령(왼쪽)이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전투하고 있다. 고(故) 그린 중령은 오는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을지무공훈장을 받는다. /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인 7월 27일을 맞아 23일부터 엿새간 미국·호주 등 16개 나라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연다.

한국을 위해 싸운 유엔 참전용사들은 그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국땅을 찾아 판문점을 방문한다. 남북 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부산 유엔기념공원 추모행사와 보훈처가 주관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한국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을지무공훈장을 받게 되는 호주 참전용사인 고(故) 찰스 허큘리스 그린 중령의 손자 알렉산더 찰스 노먼과 필립 에릭 노먼 씨도 방한한다. 할아버지 그린 중령을 대신해 을지무공훈장을 받는다.

그린 중령의 호주대대는 1950년 10월 17일 황해도 황주 쪽으로 북진해 사리원-평양 진로를 차단하면서 공격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받고 진지를 점령 후 방어태세에 들어갔다. 이후 사리원 북쪽에서 적의 퇴로차단 임무를 수행 중 북상하는 적을 발견해 단 1발의 총탄도 소모하지 않고 북한군 1982명을 포획했다.

또 10월 20일 정오 무렵 영연방 27여단과 호주 3대대는 평양에 입성해 숙천·박천·정주를 목표로 진격했다. 당시 그린 중령은 우측방의 고지대를 점령하기 위해 남하 중인 미군 공수부대와 연합해 북한군 150명을 사살하고 239명을 포획했다. 이후 10월 30일 호주군 3대대는 마침내 정주에 다달았지만 그린 중령은 안타깝게도 적이 발사한 포탄에 장렬히 전사했다.

그린 중령은 1947년 호주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한국전쟁 전사이후 1951년 미 정부로부터 은성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린 중령은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지난 5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서 그린 중령과 부인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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