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서평전문가가 작년 8월부터 이달까지 발간된 도서를 검토해 문학·철학·인문예술·역사지리·사회경제·자연과학·기술생활과학 등 7개 분야에서 추천 도서를 뽑았다.
문학 중에는 소설가 김별아가 쓴 ‘도시를 걷는 시간’, 편혜영 소설집 ‘소년이로’, 엘리자베스 버그의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등이 꼽혔다.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도서에는 앤드루 산텔라의 ‘미루기의 천재들’, 백우진이 쓴 ‘단어의 사연들’, 헬게 헤세의 ‘두 사람의 역사’, 이명현이 내놓은 ‘이명현의 과학책방’이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휴가철 추천 도서를 책자로 만들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누리집(nl.go.kr)에도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