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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기대감 커진 하나금융, 중간배당도 늘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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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기대감 커진 하나금융, 중간배당도 늘릴까

정단비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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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이 상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최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에 따라 중간배당액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26일 2분기 실적과 함께 중간배당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그간 실적발표와 배당액을 같은 날 발표해왔던 만큼 이번 중간배당 역시 2분기 실적 발표일인 26일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1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기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배당액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중간배당을 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하나금융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하고 있는 곳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는, 지주사가 설립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중간배당을 하고 있다. 중간배당액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와 외환은행 인수가 있었던 2012년 정도만 빼고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중간배당액은 공시 사항임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배당성향은 2017년 22.5%에서 지난해 25.5%로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배당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이 상반기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중간배당도 전년보다 50원~100원 정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은 전분기에 임금피크 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2분기는 외화환산손실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의하면 하나금융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6541억원이다.

아울러 하나금융이 2008년 이후 10년여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중간배당액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게다가 김정태 회장도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쳐 5400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이승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8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들이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이고, 하나금융도 얼마전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는 등 주주환원을 위해 힘쓰고 있어 중간배당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간배당 확대 시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므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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