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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스크랜턴-이화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이화여대, ‘스크랜턴-이화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기사승인 2019. 07.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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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스크랜턴-이화 리더십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과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가 공동으로 ‘스크랜턴-이화 리더십 프로그램(SELP)’을 개최했다.

2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화여대는 공모를 통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학생과 이화여대 학생 포함, 총 28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22일부터 1주일 동안 △젠더 임파워먼트 △다문화 이해 △사회적 인식 △평화 등 4개의 주제로 기획된 다양한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잠재력과 문화, 환경,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서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스크랜턴, 이화, 여성의 역사’ 강의를 위해 김혜선 스크랜턴센터 사무총장, 조성남 이화리더십개발원장 교수, 조상미 사회복지전공 교수 등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강습, 캘리그래피로 한글 배우기 등 한국 문화 체험, 난타 관람,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종남 스크랜턴센터 이사장의 ‘진정한 행복’, 서광선 이사의 ‘남북분단 및 한반도 평화’ 등의 특강도 열린다.

참가자 전원의 교육비 모두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화여대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최초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세웠던 스크랜턴 여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아시아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발굴의 비전으로 이어가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화여대 스크랜턴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개도국 여성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 현재 아시아 16개국 43여개 대학, 약 1800명의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6년 스크랜턴 장학생 중 선발된 우수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과 ‘스크랜턴-이화 리더십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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