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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우리금융지주,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기사승인 2019. 07.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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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펀더멘털이 견고한 데다 주주환원 의지도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6100억원으로 컨센서스 5780억원을 상회했다.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대손 안정화에 따른 견고한 펀더멘털을 확인했다”며 “시장금리 하락에도 3분기 NIM 방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가 향후 내부 등급법을 승인하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8.4%에서 10.5%대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소멸로 3분기 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49%일 것”이라며 “내부 등급법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보통주 자본비율은 현재 8.4%에서 10.5% 내외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인수합병(M&A)과 배당 정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이 작년과 동일한 주당 650원에서 최대 7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경상 대손 충당금이 1500억원(Flat YoY)으로 계절성을 감안하면 안정적”이라며 “향후 증권 등 비은행 M&A를 위한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불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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