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작물 영양소 41% 풍부 결과 얻어”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작물 영양소 41% 풍부 결과 얻어”

기사승인 2019. 07. 23. 08: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반도체
/제공=서울반도체
LED(발광다이오드)업체 서울반도체는 자체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통해 키운 식물이 일반 백색 LED보다 생장속도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놀 함유량이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비교 실험은 동일한 색온도와 밝기(200 μmol/m2·s )의 썬라이크 LED와 일반 백색 LED가 장착된 조명을 각각 설치한 뒤, 2주 동안 키운 상추의 무게와 플라보놀 함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험 결과 썬라이크 아래에서 자란 상추의 무게(43.0g)가 일반 백색 LED(37.9g) 보다 13.5% 높았다. 항산화 효능을 가진 플라보놀 함량도 썬라이크의 영양분(0.55)이 일반 백색 LED(0.39) 보다 41% 풍부했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가 식물 생장을 촉진해 생육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상태를 개선해 작물의 상품성을 높이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썬라이크는 재배자들이 1년 내내 농작물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생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