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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교실에서 찾은 희망’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로 확대

오리온, ‘교실에서 찾은 희망’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로 확대

기사승인 2019. 07.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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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월드비전과 캠페인 협약식…중국·베트남 아동 8만명 대상으로 실시
오리온
이경재 오리온재단 이사장(왼쪽)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오리온과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아시아 캠페인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국내에서 진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중국·베트남 등 글로벌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경재 오리온재단 이사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아시아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그룹차원의 후원을 약속하고 중국 남부 지역 180개 학교 4만명 및 베트남 북부 지역 160개 학교 4만명 등 8만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향후 10억원 이상의 금액 및 초코파이 등의 제품을 지원해 조화롭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2012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월드비전과 EBS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교 8700 학급, 22만 명의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문화 만들기에 동참했다. 오리온은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2015년부터 5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2000팀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대형 스낵박스를 전달하고,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최우수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 전교생에게 10만여 개의 초코파이를 선물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베트남의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건전하고 따뜻한 교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오리온 고유의 정(情) 문화가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뜻 깊은 활동들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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