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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젠·덕산테코피아, 공모가 확정…23~24일 청약 돌입

한국바이오젠·덕산테코피아, 공모가 확정…23~24일 청약 돌입

기사승인 2019. 07.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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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젠 덕산테코피아
기능성 실리콘 소재업체 한국바이오젠과 전자소재업체 덕산테코피아는 공모가를 각각 6000원, 1만9000원으로 확정하고 23~24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 청약에 돌입한다.

한국바이오젠은 이번 공모에서 신주발행으로 약 85억원을 조달해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키로 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35만6900주(신주 28만4400주, 구주 7만2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한국바이오젠은 세계적인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적용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및 해당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는 “상장 후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의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산테코피아는 이번 공모로 771억원을 조달해 신사업 관련 공장 신축과 기존 주력제품 생산 공장 증설 등 회사 장기 매출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OLED 디스플레이 발광소재와 반도체 초고순도 반도체 박막 증착소재(HCDS)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 중이고, 지난 2017년부터 고분자 촉매제 및 합성고무 첨가제 사업을 발전시켜 현재 전체 매출 12%까지 성장시켜 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81만2370주로, 오는 8월2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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