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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로 건조한 잠수함 시찰...수중전력 대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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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로 건조한 잠수함 시찰...수중전력 대외 과시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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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훈련에 불만 표출...중단 요구 가능성
SLBM 탑재 신포급 이상 최신형 잠수함 추정
북한 김정은, 새로 건조된 잠수함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 잠수함을 시찰했다. 북한 비대칭 전력의 위협성을 과시하고 한·미 군사훈련의 연기 내지 중단을 요구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봤다”며 “건조된 잠수함은 동해 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찰 장소와 잠수함의 규모, 제원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앞서 21일 함경남도에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한 것으로 봤을 때 신포 조선소을 찾아 최신형 신포급 잠수함을 둘러봤을 가능성이 나온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달 신포 조선소에서 신포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는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신포급 잠수함은 SLBM 발사관이 1개뿐으로 미사일 방어체계를 뚫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이번 건조한 잠수함은 신포급(2000톤) 이상에 발사관 1~2개 추가한 실전용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또 북한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19-2 동맹’을 앞둔 시점에서 대외적으로 해군 수중전력을 공개한 것은 한·미 군사훈련 불만을 표출하는 동시에 상응하는 무력 시위를 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23일 “한·미 군사훈련을 앞두고 한·미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공개해 동해상의 방어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한편 한·미 군사훈련에 맞서는 군사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불만을 많이 표출했다”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면 전략무기 폐기에 대한 대가로 한·미 군사훈련의 완전한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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