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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익 1800억…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익 1800억…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9. 07. 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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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모습./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무역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연결 기준 분기 매출 6조4188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당기순이익 1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2.4%, 당기순이익은 216.7% 증가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자 반기 영업이익”이라며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여건 악화 속에서 이룬 결실로 6분기 연속 매출 6조원을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이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미얀마 가스전은 작년 11월 중국 측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중국 측 수요 증가와 함께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에 따른 지난해 미인수 물량의 추가 공급을 통해 일평균 5.9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철강·식량·화학·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에서 이익이 올랐고, 해외 법인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해서는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식량 및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밸류체인 강화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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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모습./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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