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영조 경산시장, 취임 1주년 맞아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최영조 경산시장, 취임 1주년 맞아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기사승인 2019. 07. 23. 11: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산시 - 민생체험 (1)
최영조 경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대왕산 복숭아 영농조합 선별장에서 천도복숭아 선별작업을 벌이며 농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제공=경산시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23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민생체험에 참여한 최영조 시장은 대왕산 복숭아 영농조합선별장에서 천도복숭아 선별작업에 이어 복숭아 조합 회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올해 전반적인 복숭아 작황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전년 대비 30% 이상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의 상황과 영천 등 인근 지역 복숭아의 서울지역 출하가 중복돼 기존 출하처를 다변화하는 등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대왕산 복숭아영농조합은 현재 40명의 회원이 20㏊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7억원 정도다. 주요 출하처는 서울 중앙청과와 청도의 2개 유통 업체로 대부분 생산량을 출하·납품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특히 복숭아 본격 출하기에 생산량 대비 부족한 선과장 시설로 작업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선과장 시설 확충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복숭아 선별작업 일손 돕기 및 농업 현장에서의 농업인과의 대화가 단순한 민선 7기 취임 1주년 민생체험이 아니라 경산시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