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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서 여름 내내 ‘2019 평창 발왕산 축제’

용평리조트서 여름 내내 ‘2019 평창 발왕산 축제’

기사승인 2019. 07.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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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까지...한류 OST 페스티벌, 엄홍길과 트레킹 등 공연, 참여형 행사 풍성
용평리조트_발왕산 정상 신록
발왕산 정상의 신록/ 용평리조트 제공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가 9월 1일까지 2019 평창 발왕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강원도가 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8월 17일 예정인 ‘평창 한류 OST 페스티벌’. 용평리조트가 위치한 발왕산은 한류 열풍의 근원지다. 한류 문화의 탄생을 알린 드라마 ‘겨울연가’의 약 70%가 이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 외에도 발왕산은 ‘한류 2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드라마 ‘도깨비’를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양한 작품 속에 스며있다. 용평리조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드라마 OST에 참여한 가수들을 대거 초청했다. 독보적인 성량을 지닌 가수 거미에서 린, 백지영, 김태우, 허각, 벤, 케이윌, 이석훈 등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외에도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토요일마다 야외무대에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용평리조트를 찾은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_2018년 여름 콘서트 행사_1
지난해 열렸던 여름 콘서트/ 용평리조트 제공
용평리조트_발왕산 숲해설 트레킹
발왕산 숲해설 트레킹/ 용평리조트 제공
용평
2018년 대한민국 사생작가 페스타/ 용평리조트 제공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하는 ‘엄홍길과 발왕산 트레킹’(8월 24일)도 예정돼 있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4월 열린 ‘평창 평화도시 및 평창 발왕산 세계 명산 선포식’에서 직접 ‘발왕산 세계 명산 선언’을 낭독하며 발왕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발왕산 자락에는 그의 이름을 차용한 트레킹 코스 ‘엄홍길’이 있을 정도다. 같은 날 야외무대에서는 재즈 공연과 함께하는 ‘발왕산 치맥 파티’도 열린다. 이 외에도 . ‘발왕산 어린이 사생대회’(8월 18일), ‘발왕산 바둑왕전’(8월 19~20일), ‘평창 발왕산 트레일러닝 18K’(8월 25일), ‘교촌 레드 MTB 대회’(8월 31일~9월 1일) 등도 예정돼 있다등이 개최된다. 또 ‘평창 발왕산 사진공모전’, ‘도전! 용평 가수왕’, ‘통기타 가수 라이브 공연’,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발왕산 바람길 체험’ 등도 여름 내내 상시 진행된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은 2018년 7월~8월 여름철 평균 기온이 21.4도를 기록했을 정도로 시원하다.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 평균은 25.7℃였고 밤 최저기온 평균은 17.6도로 관광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여행을 선사했다”며 “‘발왕산 세계 명산화’의 원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피서 여행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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