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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섭 워커힐 총괄 “호텔 재개장 후 객실 점유율 20% 증가”

도중섭 워커힐 총괄 “호텔 재개장 후 객실 점유율 20% 증가”

기사승인 2019. 07. 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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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서울 개장 2주년 간담회
3년 전 대비 그랜드워커힐 까지 손님 늘어
‘리프레싱 비비들리’ 콘셉트로 재도약 노려
면세 사업 질문에는 "재개 의사 없다"
SK네트웍스 비스타 워커힐 기자간담회6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도중섭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이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중섭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23일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을 합쳐 올해 상반기 객실 매출이 브랜드를 바꾸기 전인 2016년 상반기 대비 약 20% 신장했다”면서 “비스타 워커힐만 보면 한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이날 열린 개장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도 총괄은 “우리 호텔은 내국인 비중이 이미 절반이 넘었다. 앞으로도 휴식을 원하는 일반 고객을 주 타깃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지난 2017년 4월 기존 W호텔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재개장했다. 비스타 측은 독자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교육·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재정비, 신규 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 총괄은 “호텔은 위치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데 사업 출장 고객들은 우리 호텔에 숙박하기보다는 시내 한복판을 선호한다. 그러나 휴식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 호텔에 묵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위치나 브랜드 정체성으로 보나 일반 고객들이 주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측이 지향하는 콘셉트 ‘리프레싱 비비들리’는 활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삶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 순차적으로 ‘비스테이핏(VISTAYFIT)’ ‘비스타트(VISTART)’ ‘비스테이지(VISTAGE)’ ‘비스테이스트(VISTASTE)’ 등 4가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스테이핏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며, 비스타트는 최신의 예술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비스테이지는 음악적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현한다. 비스테이스트는 색다른 미식 문화를 선보이며 술과 음식 취향을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철호 워커힐 호텔사업부 상무는 “비스타만의 4가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활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비스타를 온전히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스타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서울 내 비스타트 로드에서 진행되는 신진 아티스트 그룹전. /제공=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내 포토존. /제공=비스타 워커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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