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연초 목표치보다 미달할 것”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보다 다소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9년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올해 초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익성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철광석 가격 영향으로 연초 목표로 했던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에는 다소 미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원료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과 전반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금은 연간 전체로는 2300억원 이상의 실질적인 손익계산서 반영 기준으로 원가 절감 목표 세우고 있고,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1200억 정도를 실제 달성했다”며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비용절감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원가를 낮추는 활동이기에 회사의 원가 절감을 위한 경쟁력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