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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휴가철 물놀이 안전 점검…“안전에 가장 중요한 건 규정”

황교안, 휴가철 물놀이 안전 점검…“안전에 가장 중요한 건 규정”

기사승인 2019. 07.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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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음주운전 평소 교육 필요…무재해·무사고 여름 되도록 챙겨달라" 당부
장비 살펴보는 황교안 대표<YONHAP NO-297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오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있는 서해 5도 특별경비단 3005함에 승선해 방검부력조끼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인천항을 찾아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규정”이라며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을 점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3005함을 방문해 “작은 규정을 안 지켜서 큰 사고로 번지는 경우가 있으니 잘 계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자동차 운전에는 음주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해졌는데, 선박 음주는 단속한 지 오래되지 않아 계도가 덜 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표는 “배라는 곳은 술 마시는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곳이니 평소 교육이 필요하고, 처벌 아니면 제재가 필요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여름휴가가 성수기로 가고 있는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무재해, 무사고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해상교통관제센터와 3005함에서 해경의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구조 시설 등을 둘러봤다.

해경은 황 대표에게 “많은 업무에도 구조 대원과 파출소 잠수 요원의 잠수훈련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해경청의 잠수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또 해경은 “파출소 근무 인원이 정원 대비 10%가 부족하다”면서 “여름철 성수기에 손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에 정원 대비 감소해 운영되고 있는 부분을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 대표는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원내에서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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