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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박진성 “성범죄자 낙인…무고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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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시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박진성 “성범죄자 낙인…무고한 희생”

서현정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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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시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
황병승 시인(49)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복수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황병승 시인이 혼자 살아오던 경기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발견한 유족 측은 생전 황씨와 친분이 있던 시인들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는다고 해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과 함께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황씨는 고양시 원당 연세병원에 임시 안치됐으며,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씨의 사망시기는 보름 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변 시인들은 황씨가 최근 우울증과 대인기피, 알코올의존증 등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황씨는 지난 2016년 서울예술대학교 강사 재직 도중 제자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사망 소식을 접한 동료 시인 박진성씨는 "황씨가 성범죄라고 낙인찍힌 후 황폐하고 고독하게 살다 생을 마감했다"며 "문단이라는 이상한 집단이 죽인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자 무고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 시인은 지난 2003년 ‘파라21’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의 시집을 남겼으며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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