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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니클로 립스틱 테러 50대 용의자 검거

수원 유니클로 립스틱 테러 50대 용의자 검거

기사승인 2019. 07.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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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립스틱으로 훼손된 양말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 수원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흰색 양말 수십 켤레 등을 빨간 립스틱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50·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과 20일 수원 시내 한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된 양말 수십 켤레와 의류 수십 벌을 두 차례에 걸쳐 립스틱으로 줄을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유니클로 매장 측은 매장 내 진열한 옷과 양말 등 40여만원 상당의 제품이 훼손됐다며 2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범행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졌지만, 추적 끝에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검거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한국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중 하나로,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일본산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의류 유통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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