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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450억 확보…‘삶의질, 일자리’ 사업 탄력

양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450억 확보…‘삶의질, 일자리’ 사업 탄력

기사승인 2019. 07.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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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진입로 확장, 양서우회도로 개설 등 관광산업 개선도 기대돼
경기도로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450억원을 확보한 양평군
경기도로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450억원을 확보한 양평군청사 전경/제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450억원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에 투입한다.

양평군은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구둔역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용문산 진입로 확장, 양서우회도로 개설, 지평면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충 등 총 5개 사업에 군비 145억원을 포함해 총 5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어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및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을 반영했다는 게 양평군 측의 설명이다. 양평군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과 양수리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용문산 진입로 확장 개선공사 및 양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지평면에 안정적인 주민 생활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반영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 2015년부터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2차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9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이 제출한 44개 사업계획 중 주민요구, 수혜도,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6개 시·군에 2020년부터 5년간 사업비 4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시·군은 133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사업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 생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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