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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출점에 가속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출점에 가속

기사승인 2019. 07.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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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성장성 확보 가능한 전문점 확대 계획
일렉트로마트 위례점
일렉트로마트 위례점.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의 출점을 확대한다. 전문점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전문점은 빠르게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39개점을 보유한 일렉트로마트는 올 상반기 6개 점포를 출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지난 18일 오픈한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점 등 10여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체험형 가전 매장 콘셉트로 2030세대와 남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일렉트로마트의 2030 비중은 50.5%로 이마트 32.1%에 비해 높고, 남성 비중도 33.5%로 이마트 평균 27.4%에 비해 6.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부터 7월22일까지 일렉트로마트 매출은 약 40%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올해 매출을 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일렉트로마트를 입점시킨 점포도 고객유입효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일렉트로마트를 입점시킨 창동점(6월13일~7월22일)과 명일점(6월20일~7월22일)의 경우 점포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8.4%와 10.6% 증가했다.

삐에로쑈핑은 올 하반기 2~3개 가량의 점포를 추가로 출점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대구지역에 처음으로 오픈한 ‘삐에로쑈핑 대구백화점’은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에 위치한 대구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면적 약 1398㎡(약 423평)규모로 입점했다.

삐에로 쑈핑은 재미있는 경험과 가성비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6월말 오픈 이후 이달 22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약 480만명을 돌파하였다.

올 들어 삐에로쑈핑의 2030 비중은 46%로 절반 가량이 젊은 고객으로 나타났다. 명동점은 50% 이상의 고객이 외국인이며, 두타몰점과 코엑스점도 외국인 고객 비중이 각 40%, 20%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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