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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단체장회의...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발굴

경남도, 부단체장회의...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발굴

기사승인 2019. 07.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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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3일 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김성엽 기획조정실장,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집중토론을 하고 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 중심으로 시·군 단독으로는 사업목표 달성이 어렵거나 현안해결을 위해 갈등조정이 필요한 경우, 시·군간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시군간 협력사업을 제출받아 협력성, 도정혁신 연계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11월까지 대상사업을 선정, 예산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진중록 충남 천안시 분권팀장이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례 고찰’이라는 주제로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서로 머리를 맞대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만들어가고 있고 교통, 방범, 쓰레기 투기 등 도시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CCTV를 통합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에서는 ‘2030 경남관광 그랜드비전’발표와 ‘경남관광 그랜드비전’의 핵심은 시군간의 단절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사업을 극복해 초연결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경남·부산·울산 등 광역지자체와도 공동으로 관광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은 △진주~사천간 대중교통 광역시스템 구축사업 △남해안 3개 시·군 공동 관관마케팅 추진 사업 △권역별 광역시티투어 추진 △로컬푸드로 잇(eat)는 먹거리공동체 경남 사업 △산청-합천 황매산철쭉제 공동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성엽 도 기획조정실장은 “각종 국·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와 내년 당초예산 편성과 올해 2회 추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조성에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연계협력사업의 핵심은 행정구역을 넘어 인접 시·군 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내는 것”이라며 “전 시·군에서는 계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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