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5ℓ용량의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가 소용량 커피 판매량을 앞질렀다.
지난 5~7월 롯데마트의 커피차음료 전체 매출실적을 보면 ‘온리프라이스 아메리카노 리얼블랙과 헤이즐넛’ 2종의 월간 판매량이 전체 커피 상품 중 매출 및 판매수량 기준 17.2%에 달했으며, 매출액 기준 22.2%로 나타나는 등 해당 카테고리 1등을 차지했다.
롯데마트 측은 “나들이 시즌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를 맞아 1.5ℓ 대용량으로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여 출시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컵 커피 시장도 신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AC 닐슨에 따르면 파우치 커피를 포함한 컵커피 시장은 2014년 3242억원에서 2015년 3546억원, 2016년 4379억원으로 매해 두 자릿수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박석재 롯데마트 음료 차 팀장은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대중화 된 커피의 습관적 소비, 집과 사무실을 포함해 커피를 음료처럼 즐기는 홈카페족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며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와 같이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