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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 사상자들 긴급지원

홍성군, 삼척 승합차 전복사고 사상자들 긴급지원

기사승인 2019. 07.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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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삼척 사고_피해자 위문 중인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가 22일 삼척사고로 경상을 입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한 사고 피해자를 위로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난 22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서 발생한 승합차 전복사고 사상자들에 대해 긴급지원 및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24일 이용록 부군수 주재로 이번 사고로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긴급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불법체류자에 대한 의료지원,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먼저 병원치료 및 가료 중인 외국인 환자를 위해 의료비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홍성의료원과 적십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인도적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 홍성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성이주센터 등과 외국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체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한태국대사관에 인계된 사망자의 시신에 대해서도 가족이 원하면 홍성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통해 화장 등 절차를 무료로 진행키로 했다.

군은 이용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지원반 등 7개 반을 재발방지 대책반으로 구성해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관리체계구축과 인력소개소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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