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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중국·러시아 군용기 우리 영공 침범 강력 규탄”

이인영 “중국·러시아 군용기 우리 영공 침범 강력 규탄”

기사승인 2019. 07.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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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중국과 러시아의 카디즈 진입과 영공 침범 행위에 대해 “정부는 양국 정부로부터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의 신속 대응과 정부의 적극 대처를 지지한다”며 “군은 견고한 안보태세로 영공 침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는 일본 영토인 독도 상공에서 한국 전투기가 경고 사격을 못 한다고 얘기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항공 자위대도 출격했다”고 규탄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에서 국제 호구니 대한민국 사방이 뚫렸다느니 하는데 제1야당이 국가안보상의 문제를 정쟁의 빌미로 삼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이 정부·여당을 향해 ‘철없는 친일 프레임에 집착하는 어린애 정치를 그만두라’고 했는데 부당한 경제보복에 당당히 대응하는 것을 철없다고 하는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느낀다”고 재차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정부·여당이 아닌 국민과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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