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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국민銀 자영업자 지원 플랫폼 ‘KB Bridge’ 시연회 참석

윤석헌 금감원장, 국민銀 자영업자 지원 플랫폼 ‘KB Bridge’ 시연회 참석

기사승인 2019. 07.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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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자영업자 지원 플랫폼 개발을 격려하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 컨설팅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KB Bridge’ 시연회에 참석, 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24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KB Bridge 시연회에서 “은행의 자영업자 지원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 및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며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손안의 작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B Bridge는 국민은행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직접 개발한 모바일 정책자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을 추천받을 수있다. 국민은행은 향후 자영업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KB bridge는 오는 31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나 KB기업스타뱅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윤 원장은 “AI를 활용GO 430여개 기관의 지원제도 중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 등을 ‘핀셋’ 방식으로 추천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라며 “일상생활에 유용한 금감원의 ‘금융꿀팁’도 탑재하고 있는 데다가 자영업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플랫폼으로서 충분한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이용을 은행고객으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자영업자에게 개방한 국민은행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라고도 했다.

시연회 이후 윤 원장은 플랫폼 개발자 및 자영업자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지원제도 추천의 정확도 제고 등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라며 “네트워크 특성상 더 많은 이들이 활용할수록 그 가치가 커지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만큼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앞으로도 AI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정책자금 추천결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경영지원솔루션을 제공하는 ‘비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개발하여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상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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