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실무교육

국토교통부가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실무교육을 8~10월 전국에서 실시한다.

에너지소비총량 평가는 건축허가시 제출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의 핵심 사항인 에너지소요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국제표준(ISO52016)에 따라 제작된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산정된다.

에너지소비총량 평가의 조기 정착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이 마련됐다. 8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에너지총량 평가 전문실습을 중점 진행한다.

에너지성능 평가에 관심있는 건축사, 시공사, 감리사, 대학생 등이 교육대상이다.

전액 국비 지원되며, 교육생으로 선발된 사람은 2일간(15시간)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 평가 집중 실습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배운다.

25일부터 온라인(www.energy.or.kr)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건축 관련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배양 뿐만 아니라 건축물 에너지성능 통합설계의 확산을 통해 효과적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