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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노동부 장관, 청년·여성·장년 노동자 대표와 최저임금 관련 간담회

이재갑 노동부 장관, 청년·여성·장년 노동자 대표와 최저임금 관련 간담회

기사승인 2019. 07.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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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9일~29일 내년도 최저임금안 이의제기 접수
이재갑 최임위 위원 위촉장 전수식4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제공=고용노동부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이 8950원(2.9% 상승)으로 결정된 데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여성·장년 노동자 대표와 만났다.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년 대표로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 김태응 전국청년상인연합회 대표가, 여성 대표로는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박명숙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장년 대표로는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과 박용호 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 동구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노동부는 이의 접수 외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저임금 외에도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33년간 표결 없이 합의하거나 최저임금위원 전원이 참여해 의결한 적이 많지 않았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안은 노·사·공익위원이 끝까지 심의에 함께해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26일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9일까지 지난해와 같이 열흘간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도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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