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플랜트 수주 호조로 전년비 0.6% 증가
전체 매출 0.6% 늘고 당기순익은 37.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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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9720억원으로 0.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074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플랜트 진행 호조 등 영향으로 매출액 3조1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이 3조5650억원으로 자원 트레이딩 물량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원자재값 하락 등으로 인해 52.6% 감소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 416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자했으며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은 7610억원으로 7.6%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52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측은 “하반기는 핵심시장 및 인접국가 주요 타깃 프로젝트와 신규상품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목표(11조7000억원)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