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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KPGA 시니어선수권 통산 세 번째 우승

김종덕, KPGA 시니어선수권 통산 세 번째 우승

기사승인 2019. 07.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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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 제23회
‘에이프로젠제약 제23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종덕 /제공=KPGA
김종덕(58)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에이프로젠제약 제23회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덕은 27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68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김종덕은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석규(50)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4800만원을 획득했다.

김종덕은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상금 5019만원으로 상금 1위에 올랐다.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종덕은 최윤수(71), 최상호(64)에 이어 이 대회 3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투어에서 1승을 추가한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 9승, 챔피언스투어 9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또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도 통산 4승을 따냈고 일본 시니어투어 역시 4승을 기록 중이다.

같은 골프장 솔코스(파72·6130야드)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 선수들의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는 문춘복(67)이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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