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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기농업특구 재지정 등 농업분야 성과 ‘눈길’

홍성군, 유기농업특구 재지정 등 농업분야 성과 ‘눈길’

기사승인 2019. 07. 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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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올해 상반기 농업 분야에서 유기농업특구 재지정, 지역발전 투자협약 유치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29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유기농업특구의 2021년까지 재지정과 함께 올해 4월 공모에 응모한 182억원의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3농혁신으로 선정된 사회적 농업 활성화지원 사업은 농업분야를 통해 힐링이라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에게 건강, 재활, 치유 및 일자리 제공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친환경농업의 홍동권역과 사회적 농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장곡권역, 농업농촌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구항권역,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가 확대 이전될 은하권역을 한 데 묶어 ‘농업농촌 유토피아 홍성’을 구현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또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돼 8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지원사업 1억5000만원, 어장환경개선사업 1억8000만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3억4000만원, 사회적농업 활성화지원 6000만원, 농촌축제지원 3400만원, 학교급식 농산물전문조직육성사업 1000만원 등이다.

군은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이끌어 냈다.

향후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및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등 지역특색에 맞는 농업발전전략이 포함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타 지자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군은 상반기에 120억을 투자해 농촌인력육성, 농가소득 보전지원사업, 식량작물 및 원예특작 생산기반조성, 친환경농업육성, 유통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민선 5, 6기 핵심성과로 손꼽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직영형 모델로 2014년 3월부터 시작, 학교급식의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공기관 120개소(4943명)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영농 준비와 각종 농수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등 여건을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사업들이 가시화되어 홍성군의 농업 발전을 앞당기고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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