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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축제 내달 30일 개막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내달 30일 개막

기사승인 2019. 07.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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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김치 담그기 등 체험·즐길거리 다양
190729 청양군, 고추구기자축제 기간 김치담기 체험 운영
지난해 열린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관광객이 김치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배추김치를 버무리고 있다./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청양읍 백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한 자연경관 속에서 가족과 함께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김치 체험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를 이용해 매년 높은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체험비 1만원을 내고 배추김치 1㎏을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4000원짜리 청양사랑상품권을 증정해 축제장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 이상 구입할 경우 가정에 도착할 때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스쿨 백을 제공한다.

체험권 구매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 할수 있다. 선착순 600명이며 인원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 밖에 1000원 내고 고추 맘껏 담아가기, 보물찾기, 어린이 물고기 잡기, 버스킹 공연, 미스트롯·코요테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나 소규모 가족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김장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에 참여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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