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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연간 영업익 축소 불가피...목표가↓”

“SKC코오롱PI,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연간 영업익 축소 불가피...목표가↓”

기사승인 2019. 07. 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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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SKC코오롱PI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461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Hold,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이 624억원,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 41%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FPCB 및 방열시트 부문 모두 재고 수요가 1분기 바닥을 찍고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PMDA구매 잔여분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마진율이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다”며 “모바일 수요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상반기 실적이 줄어들고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 및 멀티플 하향 조정을 한다”며 “2020년 실적 기준으로 현재 PER 16배 수준이고 ROE 18% 수준을 추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선 매수가 가능하나 올 연말까진 모멘텀이 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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