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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집중호우에 피해 없어…발빠른 대처 빛났다

홍성군, 집중호우에 피해 없어…발빠른 대처 빛났다

기사승인 2019. 07.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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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지역에 지난 25~28일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집중 호우 기간 홍성지역은 호우주의보가 수시로 발효됐으며 홍북읍의 경우 28일까지 강우량이 최고 208㎜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 115㎜의 강한 비가 내렸다.

군은 이번 호우피해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 유지보수, 긴급예찰 등 재난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종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먼저 은하면 대율소하천, 금마면 뒷굴소하천 등 2곳에 40억원을 들여 연장 2.5㎞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유지관리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상시 잡목제거, 퇴적토 준설, 호안정비, 천단포장 등 유지보수를 완료했다.

또 대형 공사장 3곳을 집중 점검해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장에 양수기를 설치하고 급경사지 붕괴우려 지역 14곳 긴급 예찰 활동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 5곳에 토사준설 및 사면복구 활동을 전개해 호우재난 안전망을 강화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문자 재난 예보 발령 및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명령도 효율적으로 단행했다.

군은 올해 지역 소하천 141곳 201㎞에 대해 경제성, 위험성, 지속가능성 등 통합지표로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호우에서 군민들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호우에 대비한 안전 인프라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한발 빠르게 관련 사업들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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