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구단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디컵에 출전하는 스쿼드 26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을 모두 가동한다. 또 루카스 모우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데니 로즈, 위고 요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 대회인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활약했다. 21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ICC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뛰었고,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차전에선 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아우디컵에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페네르바체(터키)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새벽 1시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다.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대회에서 토트넘은 다음 날 뮌헨-페네르바체 승자 또는 패자와 결승 또는 3-4위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