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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제3지대 빅텐트로 중도·실용·민생 힘 모아야”

박주선 “제3지대 빅텐트로 중도·실용·민생 힘 모아야”

기사승인 2019. 07. 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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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오른쪽)이 3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정치 재구성의 방향과 과제’ 대안정치연대 출범기념토론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은 30일 “제3지대 빅텐트를 쳐 중도·실용·민생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출범기념 토론회인 ‘한국 정치 재구성의 방향과 과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정치는 사라진지 오래”라면서 “대안정치 구성원만으로 제3지대를 만드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 받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 염원은 무시하고 그들만을 위한 폭거를 일삼는 여당과 과거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는 없고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자신의 세력만을 위하는 제1야당”이라고 비판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바르지도 않지만 미래도 없고 민주평화당은 민주적일 순 있어도 평화가 없어진지 오래라고 들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할 정당이 진보는 더불어민주당, 보수는 자유한국당을 찍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3지대에 들어가려면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함께 해야 되는데 헤어질 때 앙금이 있어 어떻게 만나냐고 한다”면서 “정치는 국민 위한 것이지 개인 위한 것 아니다. 과거의 감정과 앙금을 벗어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바른미래당 소속인 주승용 국회 부의장도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 “거대 양당정치를 극복하고 다당제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대안정치는 지난 17일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지원·천정배·장병완·최경환·윤영일·김종회·정인화·이용주·장정숙 등 10명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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