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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50플로스 스쿨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박차

홍성군, 50플로스 스쿨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19. 07. 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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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50플로스 스쿨, 평생학습카페, 성인문해교육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중장년층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준비를 위한 ‘50플러스 스쿨’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상반기에 4개반 8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현재 대상자 모집 중이며 개소별 15회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영유아와 젊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친구 노리야 △촉감놀이 꼼지락 △딩동댕 플레이키즈 등 25개 프로그램에 341개 팀이 참여했다.

군이 올해 도입한 학습자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낮 시간대 이용이 적은 카페공간을 활용한 ‘평생학습카페’운영사업에 홍성읍과 홍북읍 15개 카페에서 150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했다.

남성의 가사 참여 확대를 위해 ‘먹방’,‘쿡방’으로 대표되는 요리 관련 트렌드 확대에 대비 청운대학교와 혜전대학교에서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한 홈베이킹’, ‘사랑받는 남편의 고품격 서양 요리’ 강좌를 운영했다.

군이 2010년부터 시작한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력인정 과정 18명이 졸업했으며 현재 44명의 학습자가 참여 중이다.

올해부터 개설된 초·중등 학력인정 예비과정에도 16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등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하는 내포성인학교에는 현재 21명이 수업에 참여 중에 있다.

성인문해학습은 10년간 105개 마을 950여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로 열린 제15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 광천 벌말마을 이윤복(90), 박정순(87), 광천 삼봉마을 전기숙(88), 금마 용당마을 이예자(74) 어르신이 수상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60여명의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해 144점의 시화 및 작품 전시와 학습발표회를 열었으며 학습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한 ‘홍성군 성인문해교육 작품집’은 지역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학습 열기를 잘 반영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더 나은 교육 인프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명품 평생학습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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