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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산·계곡·바다가 어우러진 보령으로 오세요

여름휴가 산·계곡·바다가 어우러진 보령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19. 07.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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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인기
성주 심원 계곡, 냉풍욕장도 인산인해
1-1.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야간 횃불어업 재현
지난해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에 이르는 S자형으로 갈라진 바닷길을 관광객들이 걸으며 야간 횃불어업을 재현하고 있다./제공=보령시
“올 여름 휴가는 산과 계곡, 바다, 섬을 모두 보유한 충남 보령으로 오세요.”

보령은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머드축제가 지난 28일 막을 내렸지만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이 찾는 웅천 독산과 남포 용두해변, 원산도의 오봉산 해변 등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31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은 수질검사를 개장 전과 개장 후로 나눠 각각 4회와 2회, 토양검사는 3회와 2회를 진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쾌적한 여건 속에서 피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피서지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8월 10일까지 머드광장 앞 해상 200m 구간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제21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보령 내륙에 위치한 계곡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8월 18일까지 물놀이장도 운영해 삼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성주 심원동과 먹방계곡, 청라의 오서산 명대계곡, 미산면 백재계곡은 더위를 피해 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 여름의 별천지이자 오싹한 탄광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청라면에 위치한 보령냉풍욕장도 8월까지 운영한다.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 차이가 나 한 여름에 추위를 체험할 수 있다.

보령지역은 90개의 유·무인도가 있어 충남 서해안의 다도해라 불리는 보령의 섬 여행은 섬 마다 각기 다른 색깔을 띠고 있다.

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될 원산도는 8월 3일 한여름 밤의 콘서트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울창한 송림과 명덕(몽돌)해변이 어우러진 낭만의 효자도, 해무에 쌓인 신비의 섬 외연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삽시도, 은백색 백사장 호도, 백사청송이 해안선을 덮고 있는 장고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 밖에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옥마산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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