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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팔곡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안산도시공사, 팔곡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8. 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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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는 1일 팔곡이동 사업 현장에서 팔곡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제공=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1일 팔곡이동 사업 현장에서 팔곡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모든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햇빛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장지붕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국내 첫 산업단지형 햇살공장으로 조성된다.

기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 송경용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햇살공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팔곡 일반산업단지는 팔곡이동 일원 14만3099㎡ 부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필지, 1만6077㎡), 금속가공제품(9필지, 2만9147㎡), 기타 기계 및 장비 업종(11필지, 1만9373㎡)으로 구성되며 2021년 7월에 완공된다.

팔곡 일반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IC,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군포 첨단일반산업단지, 의왕 테크노파크와 인접해 산업단지로서 최적의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도시공사는 전체 28개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5만2000㎡ 면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49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장지붕에서 햇살발전을 통해 연간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얻는 것이다.

입주기업들은 분양계약 단계부터 햇빛발전협동조합에 가입해 각각 공장지붕의 면적만큼 지분으로 참여하고 생산된 전력은 한전 등에 판매해 이득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2일까지 상록구에 위치한 분양사무소에서 입주 및 분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입주 심의를 거쳐 23일까지 분양계약 체결이 마무리된다.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대출협약을 통해 전체 분양대금 대비 최대 90%, 최저금리 2.29%선에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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