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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군 청사 건립 본격화…최종 후보지 10월 결정

홍성군, 군 청사 건립 본격화…최종 후보지 10월 결정

기사승인 2019. 08. 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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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청사이전 9개 후보지를 확정하고 현장방문 등 입지 선정을 위한 최종 절차에 들어갔다.

홍성군은 5일 청사입지실무위원, 용역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입지 9곳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군은 청사이전 후보지 제안 기준을 만19세 이상 지역 거주민 300명 이상 서명, 지역단체 주체로 신청, 읍·면 자치위원회 또는 이장협의회 추천 및 읍·면장 경유, 부지면적 2만㎡이상과 후보지 면적 중 70% 이상의 매매동의서 첨부 등을 조건으로 진행했다.

지역민이 신청한 후보지 10곳 중 1곳은 만 19세 이상 거주민 300명 이상 서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군이 제안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최종 후보지 9곳은 △홍성여고 맞은편 대교리 216-3번지 일원 2만4305㎡ △소향리 공동묘지 248-14번지 일원 8만343㎡(국공유지 6만4769㎡ 포함) △장애인 체육관 맞은편 소향리 350-18번지 일원 4만2005㎡ △백월산 아래 월산리 산 2-2번지 일원 10만6831㎡ △ 옥암택지개발지구 내 옥암리 1228번지 일원 4만5542㎡(국공유지 3만378㎡ 포함) △홍주요양병원과 농어촌공사 인근 월산리 530-20번지 일원 4만2133㎡ △현 청사 인근 오관리 61번지 일원 3만5248㎡(국공유지 3만2256㎡ 포함) △광천읍 지기산 오토캠핑장 인근 광천읍 벽계리 382-3번지 일원 5만2305㎡ △세광아파트 인근 오관리 715-9번지 일원 3만8085㎡(국공유지 1149㎡ 포함) 등이다.

군은 오는 12일 대강당에서 9개 신청단체와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군 의회 등과 부지결정시 겸허한 결과 수용, 불필요한 갈등분열 자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신청사 건립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8~9월에 예비후보지 5곳을 결정, 입지여건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예비후보지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조사해 주민 여론을 공개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예비후보지 5곳 결정 후에는 개발행위 허가 제한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10월에 신청사 후보지를 최종 결정하고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개발 및 일재 잔재 청산 등을 위해 군 청사 이전은 주민들께서도 공감하고 계시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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