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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부산·대구 관통할 듯…“1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 약화”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대구 관통할 듯…“1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 약화”

기사승인 2019. 08. 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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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이동경로. /제공=기상청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일본 규슈 지역을 관통해 부산 인근 해상까지 진입했다. 태풍은 부산과 대구를 관통해 경북 안동 지역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고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 남남동쪽 약 14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25km로 북북서진 중이다.

태풍은 이날 밤 9시 부산 서쪽 약 20km 인근 육상지역까지 진입해 7일 오전 12시 대구 남남서쪽 약 10km 인근 지역을 통과한 뒤 같은 날 오전 3시 경북 안동 서남서쪽 약 20km 인근 지역에 진입한 후 소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시기 강풍반경이 약 80km 수준으로 좁아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1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며 “비 피해 등이 우려되는 만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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