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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기청정기 성능·안전성 조사… “위닉스, 가장 우수”

정부, 공기청정기 성능·안전성 조사… “위닉스, 가장 우수”

기사승인 2019. 08.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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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제공 = 국가기술표준원.
위닉스 공기청정기(ATXH763-IWK)가 국내 시판 중인 유수 제품 중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제거능력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7일 국가기술표준원·환경부·한국생활안전연합·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의 안전성·성능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위닉스의 ‘ATXH763-IWK’ 제품이 미세먼지 제거능력에선 10.3, 유해가스 제거능력 94%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제거능력에선 비교군 중 가장 우수했고 유해가스제거능력은 95%를 기록한 현대렌탈케어(HA-832)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조사대상인 가정용 공기청정기 30개 모델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5개 모델 모두가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대부분의 모델이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제거능력, 소음도 등의 성능 기준치를 만족했지만 일부 모델에서 유해가스 제거능력과 소음도를 만족하지 못하거나,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표시성능(사용면적)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조사 됐다.

조사대상 35개 모델 중 27개는 표시성능 대비 미세먼지 제거능력을 만족(90%이상)했지만 5개 모델은 만족하지 못했다. 프렉코(AVP-500SW), IQ AIR(HealthPro150), 샤프(KC-J60K-W), 아이젠트(MAC-100QV), 정인일렉텍(JI-1000)이 해당된다. 또 가정용 공기청정기 29개 모델은 유해가스 제거능력에서 CA인증기준(제거율 70%이상)을 만족했지만, 1개 모델만 유해가스 제거능력이 54%로 기준에 미달했다. 샤프(KC-J60K-W)가 해당된다.

소음은 가정용 공기청정기 30개 모델 중 25개 모델, 차량용 공기청정기 5개 모델 중 4개 모델이 CA인증기준을 만족했다. 특히 가정용 해외 브랜드 8개 모델 중 3개 모델만 인증기준에 만족했지만, 국내 브랜드 22개 모델은 모두 만족한 것으로 확인돼 해외 브랜드에 비해 소음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조사대상 35개 공기청정기 모델 중 2개(차량용 1·가정용 1) 모델의 필터에 CMIT·MIT가 미량 함유 됐지만, 방출량 시험을 진행한 결과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 됐다. 해당 공기청정기 2개 모델은 NRCV-01(차량용, ㈜노루페인트 판매), CAPF-V060HLW(가정용, 오텍케리어㈜ 판매)다. 판매자 측은 검출된 CMIT, MIT가 방출되지는 않으나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필터를 회수·교환 조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외 마스크 50개 모델에 대한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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