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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스태프 2명 상대 성범죄’ 강지환, 내달 2일 첫 재판

‘외주 스태프 2명 상대 성범죄’ 강지환, 내달 2일 첫 재판

기사승인 2019. 08. 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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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씨가 지난달 12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씨(본명 조태규·42)의 첫 공판이 내달 2일 열린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내달 2일 오후1시50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강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강씨는 지난달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B씨와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소속사 직원 및 스태프들과 자택에서 회식을 한 뒤 A씨 등만 남은 상태에서 2차 술자리를 갖고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을 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 체포된 강씨는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구속된 이후 이뤄진 첫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강씨가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도 의뢰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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