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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적용 아파트…관리비 최대 46% 차이

에너지 절감 적용 아파트…관리비 최대 46% 차이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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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백련산 조감도./제공 = 삼호
전국적인 폭염으로 냉방비 지출에 따른 가계 부담이 늘면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의 경우 관리비 절감효과가 큰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반면, 입주한지 오래된 노후 아파트의 경우 비교적 관리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10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3차’는 지난 5월 기준 공용관리비는 ㎡당 1314원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상록’의 관리비 1803만원과 비교했을 때 약 37.21%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 기준 연간 49만2912원으로 약 5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관저더샵’의 지난 5월 기준 공용관리비는 ㎡당 1054만원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구봉마을 9단지’의 1347만원보다 약 27.80% 저렴했다.

관리비 차이는 에어컨이나 난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과 겨울철에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apt 자료를 보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e편한세상 범어’의 지난해 8월 기준 공용관리비는 ㎡당 995원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범어 화성파크드림’ 1455원보다 약 46.23%나 저렴했다.

최근 주택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 단지들의 경우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단열 설계 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태양광·지열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도 관리비 절감에 나선 저비용·고효율 신규 단지가 공급돼 주목 할만 하다. 삼호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응암 제4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백련산‘을 분양 중에 있으며, 청약 1순위 평균 32.6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84㎡, 250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철제난간을 삭제하고 입면분할 시스템창호로 시공해 세대 내 개방감 및 단열성을 높였다.

동부건설은 8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서 반포 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반포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59~88㎡ 108가구로 구성된다. 세대 내에는 보안시스템과 에너지절감시스템,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 전열교환 세대 환기시스템, 신발장 배기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로 구성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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