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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범진보진영 차기 적합도 ‘이낙연 28.0%’ 1위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범진보진영 차기 적합도 ‘이낙연 28.0%’ 1위

기사승인 2019. 08. 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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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凡)진보진영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28.0%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3주차(1월 18~20일)조사 당시 이 총리 선호도 14.9%와 비교하면 더블스코어로 상승했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지난 9~11일 사흘 간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정기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p)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그 뒤로 이재명 경기지사 7.8%, 조국 전 민정수석 4.7%, 심상정 정의당 대표 4.4%, 박원순 서울시장 3.6%, 김경수 경남지사 2.8%, 정세균 전 국회의장 2.2%,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1.7%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은 30.4%였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이 총리의 지지율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한 덕분"이라며 "이 총리와 2등인 이 지사의 격차가 20%p 정도 벌어진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또 "대구·경북(TK)에서 이 총리 지지도는 20.2%인 반면 조 전 수석에 대한 지지는 매우 낮은 것(0%)으로 났다"면서 "조 전 수석의 경우 지지도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 총리가 47.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 지사 9.4%, 조 전 수석 8.4%, 김 지사 5.4%순이다.


지역별로 전남·광주·전북에서 이 총리 지지는 43.8%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조 전 수석(7.9%)이 심 대표(6.5%)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김 소장은 "조 전 수석은 민주당 전통 지지층인 젊은 층과 화이트칼라(사무직) 층의 지지를 받아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지방보다는 서울·수도권에서 상당히 파괴력이 있는 후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11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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