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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와 사별 아픔 고백에 눈물바다

김민우, 아내와 사별 아픔 고백에 눈물바다

기사승인 2019. 08. 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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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가수 김민우가 사별의 아픔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김민우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김민우는 "아주 오래전에 '사라일뿐야' '입영열차'로 사랑받았던 가수 김민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딸을 둔 자동차 딜러로 살고 있다. 회사에서는 김부장으로 불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방송 말미 다음 편 예고에서는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아픔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우는 "'다른 거 다 우리가 의심해 봤는데 제일 센 약을 투여해도 잡히지 않는 걸 보니 그 병인 것 같다' 하면서 '보호자 잠깐 만나시죠,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 이미 뇌까지 전이가 돼서 내가 이야기하면 '내 생일이 언제야?' 하면 똑바로 대답을 못 하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 역시 김민우의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1월 17일 6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당시 김민우는 아내에 대해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비서로 근무하고 있다. 아침마다 와서 아침밥을 차려주고 저녁에 기다렸다가 같이 퇴근하기를 하루도 쉬지 않고 6개월여 했다. 거기에 가장 크게 마음이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민우의 아내는 지난 2017년 7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초 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김민우가 직접 이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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